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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km를 뛰어넘은 노타의 1호 우수팬, 송재우 님을 만나다


2025년은 노타가 설립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더불어 상장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한 만큼 노타의 2025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바쁘게 흘러갔습니다. 그리하여 10주년을 마무리하는 지금, 팀블로그에서는 다양한 임직원들의 인터뷰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만나볼 분은 서울 오피스에서 2,000km 넘게 떨어진 홍콩에서 원격으로 근무하고 계시는 NetsPresso Core Research의 송재우 님입니다.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무색하게, 재우 님은 그 누구보다 노타에 가까이 계신 분입니다. ‘사내 기술 대회’부터 ‘시가총액 1조 원 달성 기념 콘테스트’까지 등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며 동료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지요. 업무 중에 겪는 어려움도 웃음으로 승화시킬 만큼 넉넉한 재치 덕분일까요? 노타와 재우 님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가 무색하게, 노타에는 언제나 재우 님의 존재감이 가득합니다.



재우 님은 노타의 유명한 밈 생성기입니다.
재우 님은 노타의 유명한 밈 생성기입니다.


‘팬심’에서 시작해 ‘동료’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NetsPresso Core Research팀에서 근무하는 송재우라고 합니다.



노타와 함께 근무하신 지 이제 1년 정도 되셨습니다. 서울 오피스가 아닌 해외에서 근무하시면서도 늘 멋진 존재감을 보여주고 계시는데요, 재우 님에게 노타에 관해서 가장 기억나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일 기억나는 순간은 맨 처음 노타를 알게 됐던 때에요. 2022년에 저는 제 논문 때문에 TinyML 학회에 갔었는데 거기에서 명수 님하고 경환 님을 처음 만났어요. 두 분을 통해서 처음 노타를 접한 때부터 회사가 너무 인상적이더라고요. 제가 작년 12월에 노타 입사할 때도 자기소개서에 써놓은 내용인데요, 노타를 알게 된 날부터 바로 노타 페이스북 계정을 팔로우하고 ‘노타 우수 팬’이 되었어요. 그때의 인연에서 시작해 제가 노타에서 일하게 된 만큼 가장 기억나는 순간은 2022년 *TinyML 학회입니다.

*TinyML Summit 2022: 초저전력 환경에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기술인 TinyML 분야의 컨퍼런스



학회에서 만난 인연을 바탕으로 2022년 노타에서 세미나를 진행하셨던 재우 님은 2024년부터 노타에 합류하여 한 마음으로 달려가는 동료가 되었습니다.
학회에서 만난 인연을 바탕으로 2022년 노타에서 세미나를 진행하셨던 재우 님은 2024년부터 노타에 합류하여 한 마음으로 달려가는 동료가 되었습니다.

노타와의 인연이 상당히 예전부터 시작되었네요. 결국 이렇게 노타와 함께 하시게 되었는데, 그동안 노타가 재우 님에게 준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제가 많이 성장했어요. 회사 분위기 상 한 분야에서만 일하는 게 아니고 다방면을 자연스럽게 보게 되더라고요. 또 첨단 산업에 있다 보니까 새로운 일을 접하면서 저절로 자기 계발이 되었고요. 1년 동안 회사 덕분에 제가 굉장히 많이 성장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그래서 노타에 아주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노타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으세요?

진짜 한 단어로 정리하면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이 단어에는 많은 의미가 숨어 있어요. 노타가 올해로 10주년이 되었잖아요. 제가 입사하기 전의 9년 동안에도 많은 분들이 노타를 거치셨을 거에요. 아마 제가 생각하지도 못한 힘든 일들을 겪어오셨을 거고요. 그 어려운 길을 뚫고 가면서 이렇게 상장이라는 기쁜 지점까지 다다른 게 “희망”의 한 가지 의미에요.



많은 의미가 숨어있다고 하셨는데요, 재우 님이 생각하는 희망의 또 다른 뜻은 무엇인가요?

“희망”의 두 번째 의미는 노타가 회사 외부에 있는 사람들한테까지 희망을 주는 회사라는 뜻이에요. 제가 일했던 1년만 돌아봐도 정말 회사에 많은 일이 있었어요. 다들 함께 일하면서 많이 어려워했죠. 그래도 함께하니까 ‘이게 된다!’는 희망을 느끼시더라고요. 물론 저도 그런 희망을 함께 느꼈고요. 회사에 계신 분들뿐만 아니라 회사 밖에 있는 사람들도 노타를 보면서 희망을 얻는 것 같아요. ‘이게 저렇게 해서 되는구나!’ 하면서 말이죠. 우리가 열심히 해서 난관을 뚫었을 때 회사 내외부가 모두 좋은 영향을 받는 것, 이게 노타가 가진 “희망”이라고 생각해요.




2000km 보다 먼, 0mm 보다는 가까운


미리 준비했던 질문은 모두 드렸지만 재우 님의 답변을 듣다 보니 문득 궁금해집니다. 수천 킬로미터만큼 멀리 있어도 재우 님이 이토록 노타에 진심 어린 애정을 보여주시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그래서 재우 님께 추가 질문을 이어갔습니다.



어떠한 이유로 노타를 좋아하시는 것일까요?

저는 회사의 정체성이 결국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해요. 노타에 계신 분들 한 분 한 분이 노타에 다 진심이세요. 그래서 저도 노타라는 회사와, 그 안에 있는 사람들을 좋아해요. 제가 일하면서 자주 뵈었던 저희 팀원 분들도 그렇고, 다른 팀 분들을 뵐 때에도 노타를 향한 진정성이 강하게 느껴지거든요. 또 노타가 사람을 새로 모을 때도 그런 분들을 모시는 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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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근무하시는 데에도 이렇게 노타에 애정을 가져주시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어떠한 이유로 이런 애정을 가지게 되셨을까요?

일을 할 때 사람들이 서로 돕는 분위기가 너무 좋아요. 노타는 ‘나는 내 할 일 다 했으니까 딴 거 신경 안 쓸 거야!’ 같은 분위기가 아니고 ‘나는 내 할 일 다 했는데 혹시 뭐 더 할 거 없을까?’ 같은 분위기에요. 이런 식으로 동료들이 서로 돕는 모습을 지난 1년 동안 아주 많이 보아왔어요. 제가 원격으로 근무하지만 회사에서 끈끈한 협동심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애정이 생기더라고요.



2022년부터 노타를 알아오셨지요. 앞으로는 더 긴 시간 동안 노타를 알아가실 것이고요. 재우 님이 그리는 미래 속에서 10년 후의 노타는 어떤 모습이길 바라시나요?

보통 회사가 5년 후, 10년 후, 20년 후의 계획을 이야기할 때에는 규모나 매출을 말하잖아요. 그것도 물론 중요하고요. 하지만 저는 노타가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가까운 미래, 먼 미래에도 희망을 말하는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그래서 10년 후의 노타가 더 많은 사람에게 더 큰 희망을 주는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노타가 외부에도 희망을 주는 회사라고 생각하시는군요!

네, 저는 평소에도 노타가 한국에 굉장히 큰 희망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정말 진심으로요. 숫자로 매길 수는 없지만 이런 무형의 자산이 회사 안에 있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회사 밖에서 노타를 보는 사람들한테도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길 바라고요. 저는 노타를 떠올리면 기분 좋은 회사, 희망을 주는 회사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의 모습처럼 노타가 앞으로도 더욱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회사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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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 첫 시작을 열었던 희망부터, 마지막에 그려본 미래까지.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이야기를 듣다 보면 꼭 재우 님과 같이 웃으며 꿈꾸는 기분이 듭니다. 고봉밥처럼 수북히 쌓이는 애정 덕분일까요. 인터뷰를 마치고 팀블로그를 작성하는 지금까지,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듯 마음이 든든해집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동료를 만나며 노타와 함께한 시간 동안 각자 어떤 경험과 성장을 거쳤는지, 노타가 이들에게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다음 시리즈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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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a Inc. | People & Culture | Culture Intern | 김강

"누구나 넘겨볼 수 있는 한 페이지가 되도록

노타의 이야기를 한 장 한 장 써내려갑니다."




노타의 구성원이 되어 함께 일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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