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New Year! 한 해가 지나가고 다시 새해가 찾아왔습니다. 해가 갈수록 1년이 점점 짧아지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저에게 2024년은 기억나는 일들이 많아서인지 길었던 것도 같습니다.
연말 연초가 되었다고 변하는 것은 딱히 없습니다만, 새해가 된다는 사실 하나가 우리 마음가짐을 새롭게 해줘요. 12월이 되면 올해 1년 동안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정리하고, 내년엔 무슨 일을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 것은 빠뜨릴 수 없는 루틴입니다. 왠지 모를 자신감으로 어느 때보다 큰 목표를 세울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2024년의 나는 어땠고, 2025년의 나는 또 어떨까요? 새삼스러운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ㅣ노타의 2024년
노타의 2024년은 아주 바쁘게 지나갔어요. 여러 가지 변화를 겪고 성장하는 한해였습니다. 우리가 작년에 240번이 넘는 출근을 하는 동안 노타에는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1월 99명으로 시작한 인원, 12월에는 117명이 되었어요.
약 9,000건의 미팅, 13개국으로 약 60번의 해외출장이 이뤄졌어요.
노타의 자축 채널에는 36번의 좋은 소식이 전달되었어요.
11개의 논문이 억셉되고, 여러 사업과 과제에 선정되기도 했죠.
봄의 NVIDIA GTC 2024와 가을의 SK AI Summit을 비롯하여 여러 외부 행사에도 참여했어요
서울특별시 시장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벤처스타트업 특허대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어요
큰 사건들도 있었어요
서울 오피스가 삼성역 파르나스타워 16층으로 이사를 왔어요.
시리즈 C 투자 유치에 성공하여 누적 투자금을 532억 원을 달성했어요
하반기에는 상장준비에 핵심적인 기술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했어요
이렇게만 살펴봐도 꽉 찬 한 해였습니다. 바빴던 만큼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 어느새 새해가 되었어요. 2024년을 마무리 하기 위해 지난 12월 23일, 노타에서는 송년회가 열렸습니다.
ㅣGoodbye 2024
송년회날 진행된 메인이벤트는 내년의 운세를 점쳐볼 수 있는 신년 운세 타로였습니다. 카드의 종류는 총 10개! 행운 가득한 2025년을 위해 손수 그린 할지, 노타와 관련된 것부터 일상적인 운세까지 다양한 행운 문구가 있었답니다. 10장의 카드 중 여러분의 최애카드를 찾아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저의 최애 카드 중 하나는 ‘크게 생각할수록 용기가 차오를 운세’ 카드인데, 이건 사실 노타의 리더십 원칙 중 하나인 ‘Think Big’의 내용이 담긴 카드였습니다. 올해는 생각의 한계를 두기보다 큰 목표를 세워 나아가는 한 해가 될까 하는 기대가 생기네요.
반짝이 스티커가 붙은 카드를 뽑은 노타크루에게는 한정판 담요 선물이 주어지는 미니 이벤트도 있었답니다. 대왕 행운 카드인 담요처럼 여러분에게 찾아올 행운이 더 큰 행운이 되길 바라요.
행운의 운세를 그냥 뽑을 수는 없는 법! 내년의 소망을 떠올리며 기를 불어넣어 보기도 하고, 뽑기 운을 높여줄 머릿기름 콧기름 의식도 진행되었습니다. ‘무슨 카드가 나올까?’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신중하게 카드를 고르는 모습이 진짜 타로를 연상하게 했어요. 재미도 있었지만 타로카드 뽑기를 진행하면서 노타크루분들의 소망이 잘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함께 소원을 빌었던 것 같아요. 기지를 발휘한 타로카드의 해석이 이어졌는데, 신기하게도 내년에 바라는 것과 뽑은 카드의 내용이 찰떡같이 맞아떨어지는 순간들이 꽤나 많았어요.
저는 타로카드를 뽑기를 시작하기 전에 노타크루분들께 2025년의 소망이 무엇인지 여쭤봤어요. 내년에는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년엔 이런 일을 하고 여러 가지 말씀해주실 때의 장면이 기억에 남습니다. 소망을 전해주는 노타크루의 진지한 목소리가 인상적이었어요.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는 에너지가 느껴졌다고 할까요? 각자가 가진 목표는 다르지만, 작년보다 조금 더 성장하고 능숙한 내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은 공통된 마음이겠죠. 노타크루들의 새해 소망을 보다 보니 내년으로의 변화가 기대되는 것 같았어요.
송년회 날은 노타의 기술평가 결과가 나오는 날이기도 했어요. 노타는 기술평가에서 NICE 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 두 기관 각각 ‘A’등급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송년회는 한 해를 마무리 지음과 동시에 기술평가 결과를 축하하는 시간이 되었는데요, 하루 종일 긴장했던 명수님과 태호님, 그리고 많은 노타크루의 얼굴에 편안한 미소가 번졌답니다. 한 해 동안 수고한 노타크루들에게 선물 같은 결과였습니다.
긍정적이지만은 않은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술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더욱 의미가 컸던 것 같습니다. 시리즈 C 투자유치부터 기술평가 최고 등급까지 2024년의 노타는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기술력까지 인정받은 한 해였네요. 이제 또 하나의 허들을 넘었어요. 앞으로도 차차 단계를 거쳐 ‘AI Everywhere’를 향해 성장해갈 일만이 남았네요. 2024년 한 해 정말 수고 많으셨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명수님 : 2024년의 노타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개별적인 업무가 아니라 회사 전체적인 그림을 그리며 논의하는, 서로 더 끈끈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 것 같네요. 노타는 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여러 부분에서 조금 더 나은 노타, 발전한 노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그만큼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갖고있는 테마인 AI와 반도체라는 게 세계적으로 굉장히 무게를 가진 테마이죠. 이 시장 안에서 세계적인 흐름을 고려하며 우리의 것을 갈고 닦는다면 앞으로도 굉장히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 찾아올 다음 단계들도 함께 잘 이겨내었으면 좋겠습니다.
ㅣHello 2025
새해를 맞아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코너도 마련했어요. 소망카드에는 ‘2024년 나는’, 그리고 ‘2025년 나는’ 이라는 간단한 질문이 적혀있었습니다. 새해 소망과 목표를 더 잘 세우고 잘 이루기 위한 방법은 작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나에게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나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등 과거와 현재를 정리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간단하지만 2024년을 돌아보고 2025년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했습니다. 노타크루 중에서는 소망카드를 들고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내용을 고심하는 분들도 있었고, 망설임 없이 카드를 적어 내려간 분들도 있었어요. 다양한 이야기들이 모였는데요, 개인적으로 인상적이었던 카드들을 몇 가지 가져와 봤습니다.
✨ 2024년 나는
노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열정적인 한해를 보내셨군요?
✨2025년 나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요!
말하는 대로 이뤄질거에요 :)
송년회 당일, 명수님과 태호님도 노타크루의 소망카드에서 인상적인 것들를 골라보셨어요. 노타크루들의 한 해는 어땠는지 압축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죠. 평소 중요하게 생각해서일까요? 명수님, 태호님이 선택하신 카드에는 건강과 가족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내년 소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새로운 가족이 생기신 분들도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다짐하는 분들도 많았답니다. 따스한 분위기를 느끼면서 한편으로 패밀리데이에 찾아올 손님이 늘어가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함께 서로의 소망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저녁을 보내며 2025년을 맞이했습니다.
태호님 : 노타는 우리가 예상했던 것에 비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내고 더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는 것 같아요. 이제 2024년에 해왔던 것들에서 조금 더 범위를 넓히고, 우리의 기술을 전면으로 가져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회사의 성장목표, 개인의 성장목표 등 다양한 목표들이 있겠지만, 저는 둘 중 어느 방향이든지 상관없이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최대한 성취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2025년이 지난 후 한 해를 돌아봤을 때 굉장히 보람찬 시간이었다,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ㅣ노타의 2025년
또 한번의 새로운 시작, 2025년 1년 동안은 어떤 일들이 생길까요? 어떤 사람들을 만나고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또 다른 성과들을 만들어낼 노타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예측하지 못한 행운이 종종 찾아오는 1년이 되기를, 그리고 행운 카드를 뽑을 때처럼 긴장과 설렘이 함께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저도 2024년 노타와 처음 만나 어느새 2025년 노타의 시작에 대해 적고 있네요. 여름부터 겨울까지의 노타를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 펼쳐질 노타의 1년은 어떤 모습일지 매우 궁금합니다.
2024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25년에도 다 같이 파이팅해봐요!
Nota Inc. People & Culture 팀 인턴 | 김가연
"노타에서 보고 들은 것들을 남기고 있습니다.
노타의 목소리가 되어봅니다."
노타크루로서 노타컬쳐를 직접 경험해보고 싶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