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의 최전선에서 성과를 현실로 만든 동료, 가동호 님을 만나다
- Nota Team Blog

-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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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2시간 전
노타는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상장이라는 큰 전환점까지 지나온 뒤, 우리는 다시 사람에게로 시선을 돌렸다. 노타라는 조직이 이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어떤 순간이 가장 깊이 남아 있는지 직접 들어보고자 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은 솔루션 Biz1 팀을 이끄는 가동호 님이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계약부터 인증, 현장 대응까지 실제 사업과 기술의 경계를 오가며 노타의 성장을 몸으로 경험해온 사람. 3년 9개월 동안 이어진 그의 여정은 빠르게 변하는 노타 속에서 어떤 배움과 성장을 만들어 냈는지를 보여준다.
ㅣ실전에서 시작된 첫 경험과 빠른 성장의 시간
안녕하세요.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노타 솔루션 Biz1 팀을 맡고 있는 가동호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벌써 3년 9개월이 되셨네요. 그 시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셨을까요?
일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첫 사업을 성취했던 순간이에요. 입사한 지 3개월밖에 안 됐는데 1억 원이 넘는 계약을 맡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내부 설득부터 사업 개발, 프로젝트 마무리까지 해야 해서 제주도를 계속 왔다 갔다 했고요. 정신없었지만 정말 몰두해서 끝냈던 기억이 있어요. 제가 사업 부서를 맡게 될 줄도 몰랐고 그때가 사업부로서의 시작점이었기 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순간도 있으신가요?
네. 처음으로 제대로 된 인증서를 획득했을 때도 잊지 못해요. 팀 전원이 달려들었던 일이었고 기존 솔루션과 똑같이 만들면 시장에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혁신적인 기능이 필요했어요. 처음 하는 거다 보니까 시행착오가 정말 많았는데 결과를 확인했을 때는 우리가 상상했던 것이 실제로 실현된 걸 보며 “아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방향이 이런 거구나”를 잡을 수 있었어요. 그 과정에서 개발팀, 사업부, NetsPresso팀이 다 같이 의견을 주면서 마무리할 수 있었고요. 그 경험이 팀원들 성장에도 영향을 줬던 것 같아요. 잠재적인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고 “정말 가능하구나”라는 확신도 들었어요.
이런 새로운 시도들이 많았던 만큼 어려움도 있으셨을 것 같아요.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었나요?
신체적으로 힘든 게 가장 현실적으로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우리는 중동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천, 제주, 경주 등으로 계속 이동하는 상황이어서요. 팀원 모두 정말 체력적으로 힘들었을 텐데 만약 사업 결과가 잘 나오지 않았으면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그래도 다행히 좋은 결과들이 많아서 팀원 개개인에게도 좋은 영향이 갔던 것 같고요. 물론 앞으로도 계속 힘들 것 같아서 부담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동호 님에게는 노타에 대한 애정이 느껴져요. 어떤 부분에서 그런 원동력이 생겼을까요?
일단 회사 일이지만 다들 본인의 일처럼 열심히 하세요. 그걸 옆에서 계속 보게 되니까, 예전엔 실무를 하다가 지금은 매니징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아 내가 좀 더 잘 이끌어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팀원들이 힘든 와중에서도 오너십을 가지고 일을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더 힘이 나요. 동시에 제가 맡은 일을 완수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하게 되고요.
ㅣ팀과 함께 쌓아온 오너십, 그리고 앞으로의 길
리더로서 팀원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일단 정말 고맙다는 말이 가장 먼저예요. 어떻게든 같은 팀으로서 책임을 같이 나누고 있고, 열심히 하는 만큼 결과가 따라올 테니까 앞으로도 잘해봅시다.
그렇다면 동호 님이 노타라는 회사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어떤 단어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오너십이 가득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리더십 원칙도 오너십이거든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회사 일이지만 다들 각자의 일처럼 생각하고, 매번 어려운 일을 오너십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노타의 아이덴티티라고 느껴져요. 지금까지 잘 성장해 왔고 가장 중요한 시기가 오고 있는데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서 국내든 글로벌이든 굴지의 기업이 될 거라고 희망합니다.

현재 맡고 계신 사업과 솔루션은 앞으로 시장에서 어떤 영향을 줄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AI Everywhere라는 슬로건이 있잖아요. 저희가 들어가는 산업군에서는 AI가 굉장히 많은 부분을 차지할 거라고 생각해요.AI가 더 만연해지면 예전에 공상 과학 영화에서 봤던 여러 장면들이 실제로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조금씩 들고 있어요. 그런 부분이 기대되고, 저희가 그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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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님의 이야기는 솔루션 현장에서의 치열함과 도전의 순간들을 그대로 담고 있다. 입사 3개월 만의 첫 계약, 처음 해낸 인증 획득, 새로운 기능 개발에 대한 고민들, 그리고 전국과 해외를 오가며 쌓인 경험까지. 그 과정 속에서 동호 님과 팀원들은 서로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오너십이라는 공통된 힘을 다져왔다. 솔루션 Biz1 팀이 만들어온 이 축적의 경험들은 앞으로의 노타가 다양한 산업에서 AI를 실현해 나가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노타의 다음 10년 또한 이러한 오너십과 도전을 바탕으로 더 큰 무대에서 펼쳐지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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