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에는 프론트/백엔드 개발자, AI 개발자, 리서처 등 다양한 직군의 개발 전문가들이 모여 있습니다. “개발자가 모이는 곳에 노타도 간다!”라는 일념으로 노타는 매해 수 많은 세미나, 전시회, 워크숍 등에 참여 중인데요. 그중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도 예외는 아닙니다.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두 프로그램인 네이버의 부스트 캠프 AI Tech와 구글코리아가 주최하는 머신러닝 부트캠프도 빠질 수 없죠!
노타는 앞서 언급된 두 프로그램 모두 1기부터 파트너사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사로 참여하며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실무 담당자부터 연구원, PM, 채용 담당자까지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간을 통해 만나게 된 노타의 인연이 있는데요. 바로 넷츠프레소 개발팀에서 백엔드 개발자로 활약 중인 나호인님입니다. 11.6:1의 경쟁을 뚫고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수료한 호인님은 노타를 왜 1지망으로 선택했을까요?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에서 만난 호인님께 노타의 찰떡궁합 스토리를 들어보았습니다.
-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가 뭐길래? -
다양한 산업군에서 딥러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2020년부터 구글에서 머신러닝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해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입니다. 캠프 참가자들은 머신러닝 자격증 취득뿐 아니라, 머신러닝의 대가인 Andrew Ng 교수님의 단계적인 강의 이수를 통해 머신러닝 엔지니어로서의 지식과 역량을 키워나가게 됩니다.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테크톡(Tech Talk) 세션을 통해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회사를 만날 기회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노타 또한 매해 구글 머신러닝 부트캠프와 네이버 부스트 캠프 등 다양한 개발자 캠프에 참여하며 예비 AI 개발자분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캠프 멘토부터 회사 탐방까지 노타에 관심이 있는 분들과 서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현재 넷츠프레소 모델서치팀에서 백엔드 엔지니어로서 넷츠프레소의 구현에 대해 고민하시는 나호인님도 개발자 캠프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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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트캠프를 시작으로, 노타가 호인님을 만나기까지의 여정 -
구글 부트캠프는 머신러닝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기회
구글 부트캠프에 참여한 계기가 궁금해요.
[호인] 학부 시절 수학을 전공했지만 전공과 상관없이 따로 공부를 해왔을 정도로 머신러닝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러던 중에 구글 부트캠프 1기는 더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지식을 쌓을 특별한 기회였어요! 보자마자 지원하지 않을 수 없었고, 3000명이나 지원했지만 다행히도 선발되었습니다. (웃음)
구글 부트캠프에서는 무엇을 하나요?
[호인] 부트캠프에서는 코세라 강의 중 Andrew Ng 교수님의 ‘Deep Learning Specialization’ 코스에 있는 다섯 가지 강의를 수료하고, 이 강의들을 기반으로 머신러닝 관련 세 가지 자격증 중 하나를 취득해야 했어요. 저는 개발자이다 보니 실무에서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았던 TensorFlow Certification을 이수했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다시피 Andrew Ng 교수님은 딥러닝의 바이블로 불릴 정도로 AI 분야의 대가이신 분이에요. 얼마나 유익한지는 더 말하지 않아도 되겠죠?
호인님과 노타의 첫 만남, 테크톡 세션
구글 부트캠프에서는 교육만 제공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머신러닝 개발자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테크톡, 커리어 세션, 오피스투어 등을 통해 다양한 IT 회사들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후 구글 부트캠프와 연계된 회사로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는 세 번의 기회를 주는데요, 이것이 바로 노타와 호인님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구글 부트캠프에서 노타의 인상은 어땠나요?
[호인] 제 1순위는 노타였어요. 그리고 저는 아직도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요.
호인님에게 듣는 노타만의 매력 포인트
왜 1순위라고 말씀하셨는지 이유가 궁금해요.
[호인]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성장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의 성장이 될 수도 있고 회사의 성장도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구글 부트캠프 막바지에 진행된 테크톡에서 노타를 처음 만났어요. 노타에서 소개한 ‘AI 모델 최적화'라는 아이템은 이때까지 정립되지 않은 시장에 기준점이 될 수 있을 것 같았고 저 또한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호인] 세션에서 태호님이 넷츠프레소 서비스와 그 가능성에 관해 설명해주신 이후로 노타가 계속 떠올랐어요. 노타에 대해서 검색해보고 알아보면서, 노타가 하고자 하는 일은 참신하고 시장가치가 높으면서도 개발자들의 애정이 담긴 아이템이라고 생각했고 마치 발굴되길 기다리고 있는 보석 같은 회사라고 생각했어요. '내 손으로 빚어볼 기회가 생기면 너무 좋겠다!'라는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켰어요.
우연이 필연으로. 나와 맞는 회사를 알아보고 회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진다는 것 자체가 유의미한 성장의 시작이 아닐까요?
그래도, 밖에서 볼 때랑 안에서 볼 땐 다르지 않을까?
함께 성장하고 싶은 회사를 발견하는 것은 모두에게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닐 겁니다. 호인님에게는 노타가 그런 특별한 발견이었고, 바로 입사 지원 절차를 밟았는데요, 그 과정에서 더 강한 확신이 생겼다고 해요.
호인님이 확신이 생겼던 입사 과정이 어땠는지 궁금하네요.
[호인] 입사 과정을 통해 회사에 대한 믿음이 더 뚜렷해졌어요. 인상 깊었던 절차는 ‘커피챗’이에요. 지원 분야의 실무진을 직접 만나 구체적인 사업 설명과 다양한 질문이 오갔어요. 저 같은 경우에는 노타의 핵심 기술인 넷츠프레소의 PM인 노타크루분과 커피챗을 했어요. 지원자일 뿐인데 회사의 코어 개발자와 모델 경량화와 넷츠프레소 구현을 위해 사용되는 다양한 기술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것이 놀라웠어요. 커피챗을 통해 내가 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무엇인지 스스로 고민하고, 확신을 가지게 되었어요.
노타는 커피챗 문화를 통해 회사와 지원자의 fit에 대해 알아보는 단계를 거칩니다. 인터뷰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이기 때문에 더욱 진솔하게 대화를 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호인님은 노타의 핵심 플랫폼인 넷츠프레소의 보편화 가능성에 대해 믿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입사 전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호인] 내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기대감. 일하면서 배움으로 삼을 수 있는 다른 노타크루들이 많은 환경이요. 진부한가요? (웃음) 하지만 진짜예요. 또, 회사 차원에서도 성장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잘 조성해주는 곳이라는 게 느껴져요. 자발적으로 세미나를 열어서 주기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스타트업 특성상 급속도로 성장하고, 변화에 민감한 만큼 함께하는 노타크루들도 이 속도에 함께 발을 맞추는데요, 호인님도 이러한 속도감을 ‘성장’과 ‘발전’이라는 긍정적인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인] CEO 명수님께서 좋은 동료가 최고의 복지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세요. 이 과정을 통해 충분한 역량을 펼칠 수 있고 노타의 문화에도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을 열심히 찾고 계신다고 느꼈어요.
"노타는 나에게 이정표다"
마지막 질문으로, 호인님에게 노타란?
[호인] 노타는 저에게 이정표예요. 회사의 성장으로든, 조직 문화로든, 개인의 커리어로든 계속 새로운 방향을 저에게 제시하고 있거든요. 그 방향을 함께하다 보면 좋은 결과물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요.
[호인] 노타는 다 함께 수립한 목표를 통해 완성도 높은 팀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해요. 회의나 발표 같은 업무뿐만 아니라 노타의 문화를 즐기는 동안에도 그 핵심은 잃지 않아요. 노타의 구성원들은 내가 속한 공동체에 기여하고 함께 시너지를 내며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속에 있다고 느껴요. 스스로가 더 잘하고 싶게 만든다는 게 너무 멋지지 않나요? 제가 이런 멋진 곳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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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구글 부트캠프에서 노타를 만나는 방법은? -
다가오는 7월 28일, 노타는 구글 부트캠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오피스 아워(Office hour)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해당 세션에서는 현업의 리더 및 실무자들, 피플앤컬쳐팀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노타의 기술, 직무, 문화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업계와 커리어, 실무에 관해서 묻고 싶었지만 물어볼 곳이 없었거나 실제로 하지 못했던 리얼한 질문들을 재직자들에게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딥러닝, 머신러닝, MLOps 등 최신 AI 기술에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일 것이라고 보장하며 여러분과 많은 만남을 기대합니다.